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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10원 선 위협(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101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1.7원보다 0.1원 오른 1011.8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 9시15분 전일 대비 1.3원 하락한 1010.4원에 거래됐으며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010.5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과 같은 외부 요인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확산시키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도 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달러 매도(네고) 물량은 상당수 소화돼 하락 압력을 덜었고, 지속적인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적 분석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환율도 추가 하락을 받을 전망"이라며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과 당국의 1010원 방어 의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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