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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철 KIC 사장 "전 직원 애국심으로 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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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임직원, 창립 기념일 맞아 현충원 참배


안홍철 KIC 사장 "전 직원 애국심으로 무장해야" 안홍철 KIC 사장이 지난 1일 임직원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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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국부를 운용하는 직원들에게 애국심을 강조했다.


KIC는 지난 1일 서울 퇴계로 KIC 본사 대회의실에서 'KIC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현충원을 방문, 참배했다고 밝혔다.

해외지사와 필수 운용인력을 제외한 170여명의 KIC 전 임직원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애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안홍철 KIC 사장은 "우리는 과거 IMF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외환보유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실감했다"면서 "외환보유액 등 국부를 운용하는 KIC 모든 임직원들이 투철한 애국심으로 무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5년 국부 증대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KIC는 지난해 말 기준 720억달러를 상회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과 런던, 뉴욕을 잇는 해외투자 시스템도 보유 중이다. 첫 해외거점인 뉴욕지사는 KIC 창립일과 같은 날짜에 문을 열어 올해로 개소 4주년을 맞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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