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479유로 판매 전망…통화 따라 다를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출시를 공식화한 '갤럭시S5 미니'가 유럽에서 479유로(약 66만2900원)에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갤럭시S5 미니가 유럽에서 479유로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유럽 시장에 국한된 가격이며,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경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5 미니는 갤럭시S5와 유사한 디자인에 크기를 줄였다. 4.5인치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후면 펀칭패턴을 유지했다. 가로 64.8m, 세로 131.1mm, 두께 9.1mm에 무게는 120g이다. 1.4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고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담았다. 배터리는 2100밀리암페어아워(mAh)다.
갤럭시S5의 심박센서와 지문인식 스캐너, 방수·방진 기능 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전력소모를 최소화해주는 울트라 세이빙모드도 적용됐다.
갤럭시S5 미니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부터 세계 각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차콜 블랙, 쉬머리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 등 4가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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