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 하락한 105.34달러에 마감됐다.
유가는 개장 초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0.8에서 51.0으로 상승해 4개월 연속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6월 제조업 PMI도 전월보다 1.3포인트 높아진 50.7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유 수급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센트(0.16%) 하락한 112.1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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