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제7대 담양군의회가 1일 개원식을 갖고 4년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은 지역 언론인들과 최형식 군수 등 집행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와 의원 윤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선 의장은 개원사에서 “9명 의원 모두는 군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을 바라보며 그 꿈을 실현하겠다”면서 “소통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절제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의회와 집행기관은 각자 역할에 충실하되,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함께 담양 발전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한 뒤 “행정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민선6기는 소득 3만불, 인구 7만명의 생태도시를 목표로 군정을 추진하겠다”면서 “담양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화합하고 단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개원식에 앞서 제7대 담양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윤영선 의원, 부의장에 추연욱 의원을 선출했으며, 3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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