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더욱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형식 담양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군청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취임식을 치렀다.
최 군수는 취임사에서 “더 좋은 경제와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왔던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대규모 투자유치,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담양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이어 “군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2014년 시정연설을 통해 구체적으로 밝힌 주요 정책들을 민선6기에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우리 지역을 위한 행복공약을 검토해 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군수는 이와 관련 ▲더 좋은 담양경제 기반 조성 ▲FTA로 인한 농축산업 위기 극복과제를 농정의 최우선에 배치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생산적 복지정책을 강화해 군민 행복지수 업그레이드 ▲담양식 공교육 강화 ▲‘담양다움’의 특성화로 700만 문화·관광도시 조성 ▲깨끗한 행정·재정으로 건전한 담양군 조성 ▲역사·문화·자연·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 육성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또 “지금 담양은 대규모 민간자본과 국제대회 유치 등 활발한 군정 추진으로 변화의 바람과 희망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바람과 희망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계속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군수는 이날 오후 군의회 개원식 참석에 이어 봉산면 소재 농가와 농업법인을 차례로 방문, 군수로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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