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1010원선을 가까스로 사수하고 있는 환율에 발목잡히면서 상반기 첫거래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주인 전자와 자동차 종목이 조정을 받고 있다.
이날 1994.06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벌려 장중 한때 1991까지 내려갔지만 오후들어 다시 내림폭을 좁혀 오후 1시39분 현재 5.39포인트(0.27%) 밀린 1996.86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57억원, 외국인이 3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 홀로 717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9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모비스(-2.64%), 기아차(-1.77%), 현대차(-1.09%)등 자동차주 3인방이 원고에 2%대 안팎의 약세다. 삼성전자(-1.13%), 신한지주(-0.75%)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94%), NAVER(0.6%), SK하이닉스(0.21%)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92%), 철강.금속(-0.87%), 전기.전자(-0.66%), 은행(-1.0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파란불을 켰다. 건설업(2.39%), 통신업(2.1%0, 종이.목재(1.52%), 전기가스업(0.98%), 비금속광물(0.88%)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5개 종목 상한가 포함 452개 종목이 강세다.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30개 종목은 약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6.46포인트(1.2%) 오른 543.53다. 원달러환율은 0.15(0.01%) 밀린 1011.65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