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화 '사랑이 이긴다'의 최정원 "새로운 도전이 행복하다"(인터뷰)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영화 '사랑이 이긴다'의 최정원 "새로운 도전이 행복하다"(인터뷰) 최근 영화에 도전한 최정원
AD


[아시아경제 유수경 이다희기자]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요즘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최정원은 뮤지컬 '고스트'에서 오다메 역으로 출연 중인데 이어 또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기 때문.


"저도 제 안에 몇 명이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다메 역할도 마찬가지였죠. 그렇게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한 적은 없었는데 막상 해 보니깐 제 안에 그런 엉뚱하고 코믹한 요소가 있었어요. 영화도 그래요. '최정원이랑 너무 비슷하다' 이런 역이었으면 도전하지 않았을 거예요"

최정원은 영화에서 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식을 구속하고 속박하는 엄마 은아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로는 정 반대의 엄마다"라고 밝히며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저는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긴 해요. 저는 딸에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얘기하거든요. 하지만 그런 엄마들이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행동한다는 건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였다면…이런 생각도 들죠.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최대한 열심히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최정원은 영화를 찍으며 뮤지컬과 가장 다른 점으로 오버하면 안 된다는 점을 꼽았다. 뮤지컬은 천 명의 관객이 다 들을 수 있어야 하지만 영화는 그럴 필요가 없다. 때문에 정확한 디테일이 중요하다. 뮤지컬을 줄곧 해왔던 그에게는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처음에는 하던 대로 눈을 크게 뜨고 표정 연기를 했어요. 그런데 모니터를 하니 제 모습이 너무 무섭더라고요.(웃음) 영화에는 클로즈업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절대 오버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죠. 지금은 버리는 걸 연습하고 있어요"


영화 '사랑이 이긴다'의 최정원 "새로운 도전이 행복하다"(인터뷰) 최정원


최정원은 또 오는 8월부터 뮤지컬 '시카고'에 '벨마 켈리'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아이비가 '록시 하트'역에 캐스팅 됐다. 아이비는 2010년 '키스미 케이트', 2012년 '시카고', 2013년 '고스트'까지 3번이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아이비에 대해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아이비씨와의 호흡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요. 먼저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록시 하트 역을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요. 무대 에너지가 상당히 좋은 친구에요. 많은 분들이 댄스가수로 알고 있지만 노래도 상당히 잘하죠. 연기자로써 천부적인 재능이 보여요. 정말 오래오래 함께 공연하고 싶은 배우에요"


최정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에 대한 생각도 간단했다. 그는 선배라는 권위의식이나 아이돌, 배우 출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전혀 없었다. "아이돌이든 뮤지컬 배우든 상관없어요. 잘 하는 배우를 보면 저 배우랑 빨리 공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뮤지컬은 축구와 비슷해요. 무대에 오르는 모든 사람이 컨디션이 좋아야 저도 표현이 잘 되거든요"


이처럼 열정이 가득한 최정원은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자니 최정원의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엄마가 대사 연습을 같이 해 준다"고 말하며 직접 녹음한 음성을 들려주는 그에게서 엄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졌다.


"영화 준비하면서 제일 힘이 돼 준 사람이 엄마에요. 영화 지문까지 꼼꼼히 읽으며 많이 챙겨주시죠. 제 첫 공연이랑 마지막 공연을 항상 보러 오세요. 존재만으로도 든든하죠. 제가 배우라는 인생을 살면서 항상 엄마의 도움이 있었어요"


최정원은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는 애드리브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따뜻한 엄마이자 사랑받는 딸인 그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아직 성장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사진 방규현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