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퀴큰론스 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세계랭킹이 8위로 상승했다.
로즈는 30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54점을 받아 지난주 10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이날 아침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1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일 연장우승을 일궈내 동력을 마련했다.
애덤 스콧(호주)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 매트 쿠차,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등 '톱 5'는 그대로다. 스콧은 6주째 '新골프황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텐손과의 격차는 1.04점, 아직은 이렇다 할 위협이 없다. 우즈 역시 3월 허리 수술 이후 12주 만에 등판한 퀴큰론스내셔널에서 '컷 오프'를 당했다. 다음 달 초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66위(2.00점)로 가장 상위에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형성(34)은 84위에서 87위((1.67점)로 세 계단 떨어졌고, '취리히클래식 챔프'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98위에서 94위(1.52점)로 네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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