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세월호 두달반' 경제 여전히 기진맥진
▶"신흥국 기업·은행 위험"
▶상반기 투자자산별 수익률 비교해보니 공모株 68% 1위, 국내주식 -1%
▶韓·中 무비자시대 '성큼'
▶정진기 언론문화상 대상 SK텔레콤
* 한경
▶저출산 예산 53조 헛돈 썼다
▶개인정보 유출땐 무조건 배상
▶朴 "경제 대도약, 다시 국정중심"
▶현대건설, 4조9000억 해외공사 수주
* 머투
▶산은, 금호석화 지분 14% 블록세일
▶미로속 '근혜노믹스' 답을 찾아라
▶환율 또 연저점…1010원도 위태
▶삼성전자 SW인력 첫 4만명 돌파
* 서경
▶경제팀 교체기…정책 골든타임 놓칠 판
▶한숨 돌린 동부 구조조정
▶朴 "경제대도약 다시 강력 추진해야"
* 파이낸셜
▶채권단 '신보 우선변제권 요구' 거부 동부제철 워크아웃 가능성 배제못해
▶전세보증금 과세 철회? 당정 추가보완 검토키로
▶현대건설 베네수엘라 48억弗 초대형 공사 따냈다
▶인천가톨릭학원, 관동대 인수
◆주요이슈
*한미일 3국 합참의장 1일 첫 회의…'군사협력' 논의
- 한국과 미국, 일본의 합참의장이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림팩)을 계기로 하와이에서 만나 3국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 함참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 장, 이와사키 시게루(岩崎茂) 일본 통합막료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산하 아·태안보연구소(APCSS)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공조 방안 등을 협의 한다고 30일 밝힘.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의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대화 기회를 통해 사실상 매년 열려 왔지만 3국 합참의장 회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 3국 합참의장은 회의 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공조와 협력 강화 등 이 포함된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음. 그러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등 일본의 '과거사 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일본의 집단자위권 각의 결정이 임박한 상태 에서 일본까지 포함된 3국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합참의장 회의까지 개최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예상됨.
* 부대원들 임병장 따돌림 정황 포착
-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범인 임모(22) 병장이 부대원들에게 따돌림을 받은 정황이 포착. 육군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30일 'GOP 총기난사 수사경 과 및 방향'과 관련한 1차 브리핑에서 "임모병장은 군 당국의 수사과정에서 부대원들이 "없는 사람처럼 대우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힘. 군 수사당국은 사고 GOP의 한 소초 에서 발견한 '확인조 순찰일지'라는 파일속에 소초원들이 여러 명의 캐릭터를 그려 놓은 것으로 확인. 또 여기에는 절에 다니는 임 병장을 겨냥해 사찰을 표시하는 마크와 임 병장의 실명이 쓰여 있었음. 임병장은 수사당국에 "그림에는 머리숱이 없고 왜소한 사람의 모습도 그려져 있었다"면서 "사건 당일 이 그림을 보고 화가 났다"고 진술. 또 임병장은 실명을 거론하면서 "모 간부가 뒤통수를 때렸다(쳤다)"고도 진술했지만 언제 그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음. 특히 임 병장은 소초에서 '임우도비누스', '슬라임', '할배'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새 로운 사고발생 시간도 드러남. 임병장은 소초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23m 떨어진지 점에서 수류탄을 동료들에게 투척했는데 당시 시간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5분 빠른 오 후 8시10분께로 파악됐음. 또 임병장은 사건 현장에서 약 10분간 최소 25발을 사격하 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음.
* 원ㆍ달러 환율, 1010원선 턱걸이…5년11개월만에 최저
- 원ㆍ달러 환율이 1010원선을 겨우 지키며 5년11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3.4원보다 1.6원 내린 1011.8원에 마감 .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29일(1008.8원) 이후 가장 낮은 수 치. 월말과 분기말, 반기말이 겹치면서 쏟아진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이날 환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힘. 지난주 발표된 5월 경상수지 흑자도 영향을 줬음.
* 정부, 한·아세안 FTA 추가협상…상품 양허 수준 늘린다
- 정부가 아세안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을 진행해 상품 양허 수준을 끌어올리고 터키와의 FTA 서비스·투자협정 협상도 적극 추진. 30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FTA는 우리나라가 거대 경제권과 맺은 최초의 FTA였지만 다른 FTA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상품양허 등으로 인해 성 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개별 국 가와 FTA 추진하는 동시에,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 힘. 또 지난해 5월 상품무역협정을 발효한 한·터키 FTA에 대해서는 "한·터키 FTA 서 비스·투자협정 체결시 터키내 사업, 투자 여건이 개선돼 우리 기업의 진출이 더 활발 해 질 것"이라고 말함. 이날 발표 예정이던 쌀 관세화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논 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추후 국회 등과 의견수렴을 더 거친뒤 우리 쌀 산업 의 향후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겠다"면서 결정을 뒤로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힘.
◆눈에 띈 기사
* 안방소비, 싼 수입품이 야금야금
-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상승하면서 식탁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가전, 의류 등 우 리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품목들이 국산에서 수입품으로 대체되고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원화가치 상승이 국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들여다본 기사.
* '네시 땡' 은행들, 시간파괴 바람
- 지금까지 주로 외화송금 수요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 거주지역 중심으로 연장근무 영 업점을 운영해왔던 은행들이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대 개인적인 금융 업무를 보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르면 하반기부터 평일 및 휴일 연장근무 영업점을 수십 곳 늘리 는 등 영업시간 연장에 나서는 이유를 살펴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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