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다날의 유럽 현지법인이 독일 최대의 통신사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그룹과 모바일 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 유럽 현지법인은 유럽 전역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류긍선 다날 유럽 현지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을 온라인 상점들이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전역에서 고도화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다날과 모바일 결제 계약을 체결한 도이치 텔레콤 그룹은 1억4000만명의 가입자와 3100만개 이상의 유선네트워크, 1700만개 이상의 광대역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이다. 작년말 기준 60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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