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마이크로소프트사(MS) 윈도우폰 스토어에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다날 미국법인의 CEO 짐 그린웰(Jim Greenwell)은 “윈도우폰 스토어에 다날의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용자의 결제방법 확대와 더불어 관련 콘텐츠 개발자가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MS 측도 다날 결제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윈도우폰 스토어는 전세계 36개국 59개 이동통신사업자의 결제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게임이나 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윈도우폰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S사 매니저 토드 브릭스는 “다날의 안전한 결제 플랫폼 도입을 통해 MS윈도우폰 스토어 기반의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날 미국현지법인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빌리오, 모바일 결제기부 MGF재단 등 결제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휴대폰 결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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