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11일 다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지털 콘텐츠 휴대폰결제 거래액 감소로 다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8.0% 감소한 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4% 줄어든 253억원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비중 높은 디지털 콘텐츠 거래액 감소로 휴대폰결제 매출 성
장 둔화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자회사 적자가 연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법인의 흑자 전환과 적자 자회사의 처분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된 후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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