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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 한·중 포럼에 재계 총수 총출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내달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 예정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재계 총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시 주석의 방한 이틀째인 내달 4일 한국과 중국 기업인 450여명이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날 포럼 기조연설과 양국 기업인 간 만남을 통해 중국에 대한 한국 기업 투자와 한·중 경제관계 설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본 방침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은 현대차 충칭공장 신규 건설 등 굵직한 기업 투자 현안이 걸린 상황에서 열려서 주목을 끈다.


특히 포럼에 앞서 한 ·중 주요 기업인과 시 주석 간 VIP 미팅도 마련됐다. 양국에서 각각 기업인 10여 명이 함께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겸 두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한중우호협의회장) 등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총수들이 참석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은 전날 만찬에 참석하되 포럼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기동차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 주석과 별도의 간담회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 행사장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고화질(UHD)TV, 갤럭시S5, G3 등 최신 스마트폰을 전시해 시 주석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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