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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세계 출하량 18억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전년 대비 15.6% 성장…2018년에는 전체 출하량 24억대 이를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전 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이 18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이 전년 대비 15.6% 성장해 이 같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성장률에서 약세를 보인 태블릿, PC 전망치가 낮춰지면서 스마트폰이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8년에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이 24억대에 이를 것으로 IDC는 관측했다. 특히 스마트폰 출하량은 PC 출하량의 6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현재 보급량만 20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미국, 서유럽 등 성숙시장에서는 한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반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톰 메이넬리 IDC 부사장은 "향후 수년간 저가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의 상당 부분을 견인할 것"이라며 "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평균판매단가(ASP)는 하락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0달러 미만 제품의 비중은 2013년 전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의 33%에서 2018년 43%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500달러 이상 제품 비중은 지난해 전체 출하량의 33%에서 2018년 21.1%로 감소할 전망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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