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간 공방이 이어지며 199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25포인트(0.26%) 내린 1989.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0.90으로 약보합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맞서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이 홀로 131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9억원, 63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의료정밀(-1.64%), 비금속광물(-1.09%), 통신업(-1.14%), 금융업(-0.34%), 철강금속(-0.18%) 등이 하락세다. 운송장비(0.69%), 전기가스업(1.02%), 건설업(0.57%), 운수창고(0.56%), 은행(0.3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28%), SK하이닉스(-1.85%), NAVER(-1.65%), 현대모비스(-0.70%), 포스코(-0.49%), 신한지주(-0.96%), 삼성생명(-0.49%), SK텔레콤(-1.66%) 등이 약세다. 현대차(0.44%), 한국전력(1.35%), 기아차(2.15%), LG화학(1.54%), KB금융(0.7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1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6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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