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부CNI도 채권단 관리 들어가나…회사채 상환 불투명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내달 5일 회사채 200억 만기 상환 도래
증권신고서 미흡…기일내 차환 발행 힘들어져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의 지주회사격인 동부CNI가 동부제철에 이어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다음달 5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200억원을 막을 길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동부는 당초 회사채 차환 발행을 계획했으나 금융감독원이 발행신고서 미흡으로 정정을 요구하면서 일이 틀어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과 동부그룹은 동부CNI 회사채 상환만기 도래를 앞두고 회사 정상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동부CNI는 다음달 중 총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만기 도래한다. 각각 5일 200억원, 12일 300억원이다. 동부CNI는 당장 다음달 5일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막기 위해 재무구조개선 계획에 따라 30일을 청약일로 2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공모 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동부제철이 채권단과 자율협약 체결을 논의하면서 금감원이 회사채 발행신고서 정정을 요구함에 따라 정상적인 채권 발행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산 일부를 담보로 걸고 회사채 발행을 신고했는데 리스크 대응 부분에서 미흡하다고 판단을 내린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CNI가 금감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증권신고서를 수정 공시한다고 해도 그로부터 5영업일 이후에야 청약을 시작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 만기일까지 채권발행을 하기가 쉽지 않다.


동부CNI는 지난달 말 기준 총차입금 2522억원 가운데 은행대출(342억원) 비중이 적고 제2금융권(680억원)이나 공모회사채(1500억원)의 비중이 크다. 이는 차환 발행에 실패하거나 채권단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자율협약이 아닌 법정관리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동부로서는 비금융계열사의 지주사격인 동부CNI가 채무불이행으로 가는 것은 어떻게는 막아야 한다.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동부CNI는 동부제철(14.02%)과 동부하이텍(12.43%), 동부건설(22.01%), 동부팜한농(36.8%) 등 주요 비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CNI가 채무불이행에 들어가면 과거 재무적투자자와 맺은 계약에 따라 김준기 동부 회장의 동부팜한농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등 일부 자회사들이 계열에서 분리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법정관리로 간다면 채권단 역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니 다음달 만기 상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