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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벨기에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
박주영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팀을 떠날 11명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니클라스 벤트너, 킴 칼스트롬과 함께 계약만료 선수로 분류돼 방출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이미 박주영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공식 발표만 미뤄왔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와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는 바카리 사냐와 루카시 파비안스키를 비롯해 찰튼 애슬레틱으로 둥지를 옮긴 잭 안사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아카데미 소속의 척스 아네케, 다니엘 보아텡, 잭 페이건, 레안데르 지만 등은 아스날과의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아스날은 결별이 확정된 선수들에게 동고동락한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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