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증시는 이라크 불안과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대폭 하향조정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 반등에 성공했다.
신킨 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수석 펀드매니저는 "일본에 별다른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뉴욕증시가 올라 일본 증시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1만5308.49로 26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1% 상승한 1263.43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는 0.82% 올랐다.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와 손잡고 저가항공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라쿠텐은 2.91% 상승했다.
야후 재팬은 KC카드 사업부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반전, 0.86% 올랐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850엔으로 상향조정한 후지쯔는 3.66% 올랐다.
반면 JP모건이 목표주가를 1100엔에서 930엔으로 낮춘 그리 주가는 4.55%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