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오는 9월이면 한국투자공사 주도하에 아시아권 국부펀드 운용 기관들의 공동투자 기구 '어크로스(ACROSS)'가 설립된다.
추흥식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CIO)는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 국부펀드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금융 제2차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본부장은 "지난 5월 9개 아시아 국부펀드 기관들이 참여해 설립을 위한 회의가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열렸다"며 "오는 9월 이를 바탕으로 ACROSS 공식출범 위한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는 15~20개의 아시아 국부펀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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