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11번가(11st.co.kr)는 최근 친환경 식품기업 풀무원이 온라인몰 처음으로 단독 입점한 데 이어 종합쇼핑몰 CJ몰이 오는 30일 입점해 패션, 화장품(올리브영), 인테리어 등 73만 여개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11번가는 만두, 핫도그, 볶음밥 등 89개 제품을 선보이는 '풀무원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와 풀무원이 협업한 '깊은맛 전라도 포기김치'(7Kg)를 50% 할인한 2만1900원에 판매하며 '납작 지짐만두'(5종, 5300원), '올바른 찰빅핫도그'(4종, 4350원), '닭가슴살 볶음밥'(8종, 3200원)은 각각 30% 할인해 판다.
엄마와 초등생 자녀를 대상으로 풀무원과 11번가가 함께하는 바른먹거리 캠프(7월31~8월1일, 참가비 1만1000원)를 진행하며, 11번가 여성 구매고객 36명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열 예정이다.
또 11번가는 CJ몰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14~20일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타임 세일을 실시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인기상품 1개씩을 큰 폭으로 할인해 팔고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1만1000포인트를 선착순 지급한다.
11번가에는 이미 현대백화점, AK플라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입점했으며 지난 4월엔 롯데닷컴이 입점했다. 8월에는 홈플러스도 고객이 된다.
한수정 11번가 브랜드제휴팀 매니저는 "11번가가 온라인과 모바일 1등 유통채널로 주목 받으면서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입점하는 브랜드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몰 '큰손'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유통업체들이 속속 입점하면서 11번가가 새로운 유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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