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연구 활동, 최고령 수술환자 등 소개"
"내달 4일 오후 9시50분 방영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EBS(대한교육방송공사)의 의학다큐프로그램인 ‘명의 3.0(이하 명의)’에 출연한다.
EBS는 정 교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대한심장학회의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총괄책임 및 수많은 연구와 논문 발표 실적 등 전국 최고의 의술을 펼치고 있어 ‘명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BS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정 교수의 진료, 심장중재술, 연구 장면과 시술 받은 환자의 생활 등 다양한 내용을 촬영했으며, 내달 4일 오후 9시50분에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101세의 국내 최고령으로 정 교수의 심장중재술을 받았던 할머니와 신안군 섬에 거주하는 스님의 건강한 생활모습도 방영 된다.
또 장성 나노바이오센터에 있는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에서의 전남대병원 스텐트 제작 과정과 돼지심도자실서 돼지 심장혈관에 스텐트 시술하는 모습과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실험 모습도 촬영했다.
아울러 매일 아침 5시30분에 출근해 6시30분부터 회진하는 모습, 새벽 응급환자 시술 그리고 돼지인형 모으기 취미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과 대한심장학회 의료정보이사를 맡고 있는 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까지 1,123편의 논문?61편의 저서?29건의 특허 등 탁월한 의료실적을 갖고 있다.
한편 EBS ‘명의 3.0’은 현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베스트 닥터를 선정,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의사의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소개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의학다큐멘터리 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