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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우리나라의 주택 분양보증제도가 카자흐스탄에 수출된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서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국영지주회사인 바이테렉(Baiterek)과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선분양제도와 주택분양보증제도를 배우기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향후 대한주택보증은 카자흐스탄에 적합한 주택보증제도 구축을 위한 업무 자문과 컨설팅, 법령 개정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이 양 국가간 우호협력증진과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카자흐스탄의 주택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말레이시아, 베트남과도 이 같은 MOU를 체결해 주택보증제도 전파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현재 공적 보증기관 설립을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 중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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