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카페베네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돕기 위한 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IT 카페, UHD TV 등을 갖춘 문화공간과 샤워실, 세탁실 등의 주민 편의시설, 창업지원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3층으로 구성됐다. 이 곳은 22명의 쪽방촌 주민을 고용해 구성원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카페베네는 이곳 1층 나눔공간 입구에 IT 카페를 열고, 커피머신 등의 장비와 초기 운영을 위한 원재료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운영관리팀 수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자동 쪽방촌은 서울에 위치한 쪽방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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