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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444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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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공공형 어린이집이 444개소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현재 419개소인 공공형 어린이집을 25개소 늘려 444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시설이 우수하면서도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을 말한다. 부모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매월 4만1000~6만3000원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6월27일부터 7월11일까지 보육통합정보시스템(cpms.childcar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인증 점수가 90점 이상, 정원 충족률 80%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ㆍ원장으
로서의 재직 경력ㆍ보육교사 장기근속 등) ▲건물소유 형태(자가ㆍ임대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대표자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28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도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월 50만~80만원의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 과정과 준수요건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행정처분 등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하는 등 철저하게 사후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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