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기업의 경기신뢰도가 하락과 미국 경기지표 호조가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20% 내린 678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0.17% 오른 9938.0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06% 상승한 4518.34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7% 오른 3284.81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6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09.7로 예상치(110.2)를 밑돌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장 후반에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들이 호조를 보이자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콘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5.2로 시장 예상치(83.5)를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BMW가 2.8% 상승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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