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내 처음 개소식 갖고 창작교실-특허연구실-창업보육실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대구, 광주, 부산에서도 문 열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역의 예비창업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지식재산권화 해서 창업할 수 있게 돕는 기관이 강원지역에서부터 문을 열었다.
특허청은 지역의 예비창업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화 해서 창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강원 IP(지식재산) 창조 존(Zone)’을 24일 국내 처음 열었다고 밝혔다.
‘IP 창조 Zone’은 올해 시범적으로 강원, 광주, 대구, 부산에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세워진다. 창작교실, 특허연구실, 창업보육실의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창의적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화와 사업화 연계를 돕는다.
창작교실은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아이디어를 이뤄낼 수 있게 발명기법과 관련내용을 가르쳐준다.
특허연구실은 아이디어 고도화과정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멘토링을 하고 우수기술에 대한 권리화를 돕는다. 창업보육실은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사업화를 중점지원한다.
개소식엔 특허청 차장, 도의원,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IP 창조 Zone’은 강원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부산에서 차례로 문을 연다. 교육비, 기타 부대비용을 없다. 참가희망자는 강원, 대구, 광주, 부산 남부 지식재산센터홈페이지(www.ripc.org)에 들어가 보면 된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IP 창조 Zone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의 권리화·사업화 지원은 물론 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고 창조경제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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