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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무부지사에 허승욱 단국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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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도지사 발표…“3농 혁신 힘 다시 모으고 도정 연속성, 정무업무 하면서 도정 역점시책 이끌 것”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허승욱 단국대 교수 내정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내정된 허승욱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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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민선도지사 6기 충남도 첫 정무부지사에 ‘충남 3농 혁신위원회’ 위원장인 허승욱 단국대 교수(48)가 임명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희정 도지사는 23일 “민선 6기에도 집중해야할 과제인 3농 혁신 등에 대한 힘을 다시 모으고 도정의 연속성을 위해 허 교수를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허 부지사 내정자는 고유의 정무업무를 하면서 도정 역점시책 등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내정자는 광주 출신으로 단국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온 뒤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전임강사 및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엔 대통령자문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농식품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중앙지원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허 내정자는 또 2005~2007년 충남도 농업기술원 겸임 연구관을 맡았다. 그는 ▲2009년 충남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전문위원 ▲2010년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11년 푸른 충남21추진협의회 위원 ▲2011년 충남도 저유무역협정(FTA) 대응 농림수산전문위원회 위원 ▲2012년 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도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허 내정자는 2011년 12월 충남도 3농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돼 민선도지사 5기 도정 핵심과제인 3농 혁신정책을 이끌며 농어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내정발표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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