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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머드파우더, 스페인 간다…현지 축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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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는 8월 스페인 토마토축제용 1t 배편으로 보내…현지에서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도

충남 보령머드파우더, 스페인 간다…현지 축제체험 스페인으로 갈 보령머드파우더가 트럭에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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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8월엔 스페인 토마토축제장에서 충남 보령머드축제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보령시는 스페인토마토축제가 열리는 뷰놀시와의 협약으로 체험행사용 보령머드파우더 1t을 보내기 위해 19일 보령시청 마당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축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을 떠난 머드파우더는 오는 25일 부산항 배에 실려 스페인발렌시아로 보내고 8월10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뷰놀시에 닿는다. 이어 축제가 열리기 이틀전날(8월25일) 뷰놀시청사 앞 광장에서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를 갖는다.

뷰놀시에선 8월27일 토마토축제를 열고 축제 개최되기 1주 전부터 토마토축제 연계행사를 가지며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는 토마토축제 연계행사기간에 열린다.


머드체험행사는 원형의 탕에서 즐겁게 놀면서 머드를 체험할 수 있는 ‘머드탕’을 비롯해 ‘머드슬라이딩’, ‘셀프마사지’ 등 머드축제장에서 인기 있는 체험행사로 운영된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는 2010년 스페인토마토축제와 온라인축제홈페이지 배너교환을 시작으로 2012년엔 유럽연합(EU)에서 공동홍보전을 갖는 등 우호협력을 다져왔다. 지난해엔 뷰놀시 호아킨 팔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장에서 스페인토마토 축제시연을 하고 우호협력 4년 만인 올해엔 스페인에서도 보령머드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럽에서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를 갖는 건 보령머드축제 위상이 높아졌음을 뜻하는 것”이라며 “세계적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토마토축제와 꾸준히 우호적 관계를 이어가 축제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18일~27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6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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