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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인천 송도서 ‘자동차축제’…110여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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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송도 도심 서킷’ 도심 유일 경주장… K-POP콘서트· 자동차 체험, MBC ‘무한도전’팀 참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심 속 최대 자동차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이 다음달 4∼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현대자동차가 공동주관하는 자동차 문화축제는 제네시스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쿱 터보 등 현대·기아차로 구성된 레이싱 카 110여 대가 출전, 자동차 경주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행사가 펼쳐지는 길이 2.5㎞의 ‘송도 도심 서킷’은 현존 유일의 도심 자동차 경주장으로 국제자동차경주연맹으로부터 4등급 경기장 공인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일대에 있어 그동안 전남 영암과 강원도 인제 등 원거리 이동의 불편이 있던 레이싱 팬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인 다음달 5∼6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 무대도 펼쳐진다. 아이돌 그룹을 비롯, 인디락 밴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콘서트 관람을 위해서는 대회 홈페이지(www.ksfrace.com)에서 티켓을 신청하면 되며, 레이스와 콘서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입장 티켓은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또 올해부터 출범한 현대WRC(World Rally Championship: 자동차를 이용해 정해진 구간을 달려 순위를 매기는 것)팀의 쇼런 이벤트와 대표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의 팬 사인회도 펼쳐친다.


아울러 국내 팬에게 ‘이니셜 D’ 라는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드리프트 대회(자동차의 미끄러짐 현상을 이용한 퍼포먼스)도 지원 사격에 나서 모터 스포츠의 짜릿한 묘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지난 3월부터 방영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MBC ‘무한도전’팀이 실제 대회에 출전한다. 무한도전 팀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세미 프로),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아마추어) 클래스에 각각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은 레이싱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행사기간 현대자동차 측은 고성능 차량 전시 및 체험 이벤트를 통해 10만 관중에게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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