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 라인이 23일로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출범 3주년인 23일로 전 세계 가입자 수가 4억6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라인은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가입자들끼리 무료로 메시지나 음성통화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1년 6월 23일 출시됐다.
라인은 서비스 출시 25개월만인 지난해 4월 전세계 가입자 수 2억명을 달성한 데 이어 일년 만인 지난 4월 초 가입자 2억명을 추가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인은 동남아시아와 스페인 등 기존 이용자가 많은 지역은 물론 북미와 서유럽 등에서도 이용자가 늘면서 세계적으로 하루 최대 170만명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라인의 1000만 가입자 돌파 국가는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인도를 포함해 총 10개국으로 확대됐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하루 메시지 송수신 건수 100억건, 스티커 전송수 18억건, 통화 횟수 12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각각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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