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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LGU+ "신규 가입자 40% 무제한 데이터 사용"…영상 LTE 시대 본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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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와의 갈등으로 브라질 월드컵 제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


[일문일답]LGU+ "신규 가입자 40% 무제한 데이터 사용"…영상 LTE 시대 본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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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비디오 LTE' 시대를 본격 선언하며 음성ㆍ문자ㆍ데이터에 이어 영화도 무제한 시대를 열었다.


23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규 비디오 서비스와 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유플릭스 무비, 유플러스 HDTV뉴, 유플러스 내비 리얼 등 주요 서비스를 시연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은 "5~6만원대 요금제를 쓰면서 데이터 부담 때문에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많은 고객들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옮겼다"면서 "지금 신규 가입자의 30~40%가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모든 문화 생활을 마음껏 즐기는 대신 차라리 약간의 요금 부담을 더 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본 결과 통화는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1기가를 사용하던 고객도 여건만 되면 10기가 이상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는 만큼 각 콘텐츠 업계나 커머스 쇼핑업체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만2000편의 영화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유플리스 무비'다. 월 7000원에 국내ㆍ외 고전영화부터 최근작까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900원만 추가하면 TV(자사 IPTV인 U+tvG)에서도 보던 화면 그대로를 이어 볼 수 있다.


'유플러스HDTV뉴'는 생방송을 돌려보고 0.5배속 슬로모션까지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IPTV인 유플러스 HDTV에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히 보는 '슬로모션' 등 첨단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달라진 기능은 24개 채널에서 만끽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유플러스 내리 리얼도 진화했다.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실제 도로사진을 화면에 자동으로 노출해 준다.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 전방 500미터 지점에 접근하면 사진이 나타나고, 200미터 전방부터는 차량 속도에 맞춰 사진이 천천히 줌인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또 비디오 시대를 위한 신규 요금제도 출시했다. 월 8만9900원에 음성ㆍ문자를 비롯해 모든 영상 서비스를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8 무한대 89.9요금제'를 내놨다. 영상 서비스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LTE8 다모아 비디오'와 'LTE8 미디오팩'도 선보였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1등 비디오 서비스로 내 손 안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모바일 삶을 제공하겠다"면서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3배를 넘어 4배가 되는 초광대역 LTE-A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LTE 주파수를 묶어 LTE보다 3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의 광대역 LTE-A 상용망 시연에 성공했다. 여기에 LTE보다 4배 빠른 100Mbps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다음은 취주식 SC본부 부사장, 이창우 NW본부 부사장, 박준동 컨텐츠사업담당, 이해성 소프트네트워크 사엄당당과의 일문일답이다.


-방송사와의 문제로 이번 월드컵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했다. 향후에는 큰 이벤트들의 콘텐츠 수급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번 월드컵에 모바일에서 직접 못보게 돼 송구스럽다. 콘텐츠는 방송사하고 협상을 해야한다. 지금까지는 아직 방송 3사와 이통3사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이슈가 있어 합의가 되지 못했는데 이런 부분이 앞으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4월 출시된 LTE 무제한 요금제 전체 가입자는 얼마나 되는가.
▲신규 가입자의 30% 이상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한다. 어떤 고객은 데이터를 초과해 추가 요금을 내던걸 무제한으로 변경해 마음껏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잠재적 소비자들이 더 많이 바꿨다. 문화 생활 다 즐기면서 차라리 돈을 약간 더 쓰겠다는 사람들이다. 이번에 출시된 7만9900원 요금제도 영화나 비디오를 마음껏 쓸 사람만 가입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 부담에 대해서는 그정도 벨류는 충분히 할 것으로 본다.


-트래픽 급증에 대한 우려는 없는가.
▲지난 4월에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때도 네트워크에 대한 걱정을 했었다. 대비하지 못한 트레필이 몰려 올 것에 대한 걱정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였고, 지금까지 가장 많은 트래픽을 기록한 러시아전 때도 망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하겠다.


-모바일TV 실시간 개인방송이라는 서비스를 내놨다. 스마트폰 영상으로 TV로 그대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단순 미러링인지, 크롬캐스트 방식인지 설명해달라. 기존에 다 나와있는 서비스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왜 세계 최초인지 모르겠다.
▲세계 최초라는 용어의 의미는 두가지다. LTE 망에서 확보한 두 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업로드를 시키고, 서버단에 있는 데이터를 tvG로 뿌린다는 개념이다. 또 화면 자체 화질이 폴HD 급이다. 보편적으로 보는 인터넷 방송하고는 분명 다르다.


-광대역 LTE-A 전용 단말기 출시 일정은?
▲26일 삼성전자 갤럭시S5를 출시 예정이다. 경쟁사가 제조사에게 ‘우리에게 단말 먼저 주고 경쟁사에 나중에 주라’고 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옳지 않은 행태로 없어져야 하는 거래행위다. 옛날 피처폰 시절에는 디자인이나 부품 등이 달라 개발 일정에 차이가 있었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는 내부가 모두 같아졌다. 통신사마다 출시 시기를 달리해야 할 이유가 없다. 향후 최대 6종의 광대역 LTE-A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서비스는 광대역 LTE-A 전용 단말기에서만 서비스되는게 아니라 LTE 지원 모든 단말기에서 가능하다.


-아이폰6가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LG유플러스에서의 출시 가능성은?
▲애플사에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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