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륙제관, 부탄가스 가격 인상…2Q 사상 최대 실적 기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23일 대륙제관에 대해 부탄가스 가격이 인상되면서 마진율 회복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고봉종 연구원은 "6월부터 부탄가스 가격이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있다"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한 물량 증가에 올해 가격 인상으로 인한 마진율 회복까지 더해져 부탄가스 부분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특히 폭발방지 부탄가스인 '맥스부탄'의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또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폭발방지 부탄가스(CRV캔)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로열티 이익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고 연구원은 대륙제관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98억원,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살충제 판매회복, 2분기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미스트 등 판매량 증가로 마진율이 가장 높은 에어로졸 부문 판매가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며 "부탄가스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율 회복까지 더해져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40억원,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4%< 5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부탄가스 가격 인상효과, 작년 부실재고 정리에 따른 비용처리 부담이 감소했기 대문"이라며 "부탄가스 부문 흑자전환, 한국 음식문화 전파에 따른 전세계 부탄가스 사용 증가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