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호텔은 다음 달 23일 국내 열 번째 롯데 체인호텔인 '롯데시티호텔 구로'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1만50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한 구로 디지털 밸리 내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5일 기공식을 시작해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완공됐다.
스위트룸 3실, 슈페리어룸 73실, 스탠더드룸 217실 등 총 283개 객실을 갖췄으며 19층에는 고급 히노끼 원목으로 욕실을 마감한 슈페리어 더블 타입 객실 2실을 마련했다.
객실 이용료는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로 다양하다. 호텔 3층의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 Cafe)는 총 160석 규모로 7개의 별실이 마련돼 식사를 겸한 소규모 회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한 야외 테라스에서는 200석 규모의 하우스 웨딩과 150석 규모의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다. 4층 연회장은 각종 연회 및 중소 규모의 기업체 세미나 등의 행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다른 롯데시티호텔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기존 비즈니스 호텔과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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