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지난 여름 인기를 끌었던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가 올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9일부터 선을 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저비용으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내달 19일부터 한달 동안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 여름 캠핑장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 ▲한강 박스원 레이스(종이박스 보트 경주 대회), ▲블롭점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한강 여름 캠핑장’은 여의도, 뚝섬·잠실·잠원한강공원 등 4곳에서 다음달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므로 텐트 등 무거운 캠핑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02-6925-0756)로 할 수 있다.
8월 16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 2014명을 모집해 한강을 일주하는 행사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www.run1080.com)에서 할 수 있다.
8월 9일에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종이박스 보트 경주대회인 ‘한강 박스원 레이스’가 잠실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경주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참가이용권은 오는 26일부터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 판매(선착순 400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스원레이스 홈페이지(http://www.box1rac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에는 2014년 정식 수상레저기구로 추가된 ‘블롭점프 체험’ 행사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달간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강 스플래시게임, 몽땅 배 퍼레이드, 수상레포츠 체험교실, 다리밑 영화제, 거리공연페스티발, 생태체험교실, 별보기 체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1일 정식 오픈하는 ‘한강몽땅’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새소식’란, 한강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ganggongwon), 블로그(blog.naver.com/hangangbb), 트위터(@hangang)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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