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오는 8월29일까지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의 작품을 공모한다.
녹색건축대전은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패시브 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거나 신·재생 에너지의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준공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패시브 디자인은 열과 빛, 통풍, 환기 등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건축 재료와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건축 디자인을 말한다.
작품 접수는 6월30일~8월29일 두 달간 진행된다. 향후 심사를 거쳐 대상인 국건위 위원장상(1점)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최우수상) 3점과 후원 기관장상(우수상) 7점에는 각각 상금 3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10월2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다.
국건위 관계자는 "녹색건축대전은 환경을 생각하고 인간을 위하는 녹색건축 기술의 현재와 앞으로 추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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