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충훈 순천시장 취임식 생략, “도시재생 및 안전도시 만들기” 선포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조충훈 순천시장 취임식 생략, “도시재생 및 안전도시 만들기” 선포 조충훈 순천시장
AD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로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민선6기 제8대 조충훈 시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다음달 1일 문화의 거리 등에서 ‘도시재생 시민 한마당 행사’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세월호 등 사회적 분위기 감안 및 도시안전의 중요성과 쇠락하고 있는 원도심 재건을 위해 성대한 축하연 및 화환 등은 일체 생략, 차분하게 민선6기 역점시책인 ‘도시재생·안전도시·시민화합·시민참여’를 위한 시민축제 형태로 추진된다.

이번 시민 한마당 행사는 ‘더 큰 순천’을 향한 출발의 장으로 승화, 도시재생 비전 선포 및 시민 릴레이 선언을 통해 시민 호응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 시민 한마당 행사는 취임관련 행사와 시민 한마당 행사로 추진된다.


◆ 관주도 의전행사를 탈피한 ‘취임관련 행사’


취임관련 행사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 간부공무원 신고, 민·관 합동 안전한 도시 구축 선포식, 기자간담회, Together 하우스 준공식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민·관 합동 안전한 도시 구축 선포식’은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순천경찰서장,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순천소방서장 및 민간안전봉사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에 앞서 지난 6월 안전문화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 24명(유아부 6, 초등부 11, 중등부 7)에 대한 시상식과 안전문화 센트 아트(sand art) 공연 후 안전도시 만들기 결의문 선포 및 시민 안전구호 제창으로 진행된다.


‘Together 하우스 준공식’은 중증 장애인인 조모(매곡동 북정길)씨의 노후 된 주택을 저소득 주택신축 지원 사업으로 추진, 새롭게 신축한 주택 준공식이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 한마당 행사’


문화의 거리 내 청소년수련과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시민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 퍼포먼스, 도시재생 선도도시 선포식, 축하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영동 1번지 “옛 승주군청 담장을 철거”로 희망벽돌 탄생


‘기억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약속’이란 부제로 진행 될 도시재생 퍼포먼스는 지난 36년 간 원도심 공간을 인위적으로 구획했던 옛 승주군청 담장을 철거한 벽돌에 시민들의 바램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희망벽돌’로 변모시키는 뜻 깊은 퍼포먼스다.


옛 승주군청 담장에서 철거된 벽돌은 기억, 즉 과거를 상징하고 그 벽돌에 현재를 사는 시민들이 글과 그림으로 바램을 표현한 ‘희망벽돌’은 미래 도시재생지원센터 마감재료 또는 상징 공간 조성 시 재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재능기부 식 축하공연


초청 가수 없이 아고라순천 시민 공연 팀과 낙안읍성 풍물패 공연 팀의 재능기부로 추진될 ‘축하공연’은 시립합창단, 민요, 연주 팀들이 28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곡을 선곡하여 공연한다.


특히,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선도도시 선포를 알리는 ‘릴레이 퍼포먼스’는 읍면동, 각종 단체, 상인회, 동아리 등이 각각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직거래 장터 마련, 지역 먹거리 홍보!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거리 입점 상가에서 종이접기, 네일아트, 미용비누 만들기, 지점토 등의 체험 활동과 함께 도시재생 관련 홍보관 운영, 희망 메시지판 운영, 홍보영상, 홍보판 등의 다양한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소통과 참여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조충훈 시장은 “지난해 우리가 만들었던 기적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킨 정신을 발전의 초석으로 더 큰 순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6기 시정 방향”이라며“개혁을 겁내지 않고 시민들의 눈높이, 머릿속, 가슴속에 들어가는 업그레이드 된 행정을 시민과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