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88주년을 맞아 100년사 창조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해외사업부장 최재혁 전무 등10명의 30년 근속사원,
유재천 이사 등 42명의 20년 근속사원, 정성수 차장 등 60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2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김윤섭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은 88년이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위기와 역경을 맞았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 왔다”며 “유일한 박사의 창립이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삼고 지난해 이뤄낸 매출 1위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한편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
올해로 8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국내 1등 제약사, 국내 대표 장수기업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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