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차, 디젤, 수입차 대중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7세대 신형 골프'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성능 핫 해치, 신형 골프 GTIㆍGTD를 비롯해 엔진 다운사이징의 교과서로 불리는 골프 1.4 TSI까지 7세대 신형 골프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소형 세그먼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형 골프 GTI는 실내ㆍ외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에 걸쳐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된 7세대 모델이다.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MQB) 플랫폼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55㎏ 감량 설계됐다.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1984㏄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서 나오는 최고출력 211마력, 35.7㎏ㆍm의 강력한 최대토크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 속도는 210㎞/h다. 복합연비는 11.5㎞/ℓ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로 극초저배출기준(SULEV)을 충족시킨다.
GTD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카다. MQB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신형 골프 GTD는 더욱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차세대 4기통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GTD 역사상 가장 빠르면서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이다. 38.7㎏ㆍm에 이르는 최대토크는 1750~3250rpm 사이의 폭 넓은 회전 범위에서 유지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28㎞/h다.
엔진 다운사이징의 교과서로 불리는 신형 골프 1.4 TSI에는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1.4ℓ의 배기량으로 2.5ℓ급의 파워를 구현할 수 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5.5㎏ㆍm, 정지 상태에서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2㎞/h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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