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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제2회 다시다 창작요리 콘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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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다시다 창작요리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조리법을 발굴해 요식업소 고객 및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에게는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4월 진행한 대학생 대상 다시다 활용 창작요리 콘테스트에 이은 두 번째 산학협력 차원의 행사이다.

대회는 예선에 통과한 결선 참가자 18명이 다시다 쇠고기, 조개, 멸치, 해물, 닭고기 등 총 5개 제품 중 2가지 이상을 활용해 2가지 요리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 금상은 사골해물파스타와 매콤돈가스를 요리한 김예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사골해물파스타는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퓨전요리로 사골의 맛과 다시다 해물의 감칠맛을 더해 실용성과 맛, 영양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 요리는 박경원 학생의 다시다 닭고기로 맛을 낸 고추장닭날개조림과 다시다 해물로 맛을 낸 해물볶음우동이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승정 한국조리과학고 선생은 "고등학생들이 한국 대표 조미료인 다시다를 활용해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에 접목해보는 아이디어와 시도가 빛나는 대회였다"며 "이번 다시다 요리대회는 조리 전공 고등학생들이 한층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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