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직류 100명 모집에 1326명 몰려 평균경쟁률 13대 1…21일 오전 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에서 필기시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년취업이 어렵고 공직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세종시 9급 행정직 공개채용시험 경쟁률이 37대 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9급 공채시험엔 행정직, 기술직 등 20개 직류 100명 모집에 132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은 13대 1, 최고경쟁률은 행정직의 경우 37대 1로 집계됐다. 시험지원자 수도 세종시 출범 뒤 처음 뽑은 지난해보다 146명이 늘었다.
수험생들은 21일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 해당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본인 확인용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중 하나)과 응시표를 갖고 가야 한다.
김재주 세종시 인재개발담당은 “시험당일 시험장 자동차가 드나들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시험 전날 시험장을 확인, 시험에 늦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필기시험합격자는 다음달 23일 세종시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발표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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