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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신임 의협회장 "영리자회사·원격의료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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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추무진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9일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과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 등을 막아 한국 의료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전날 제38대 회장으로 당선된 추 회장은 이날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의료계가 대동단결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금 의료계는 위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저지,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 저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등을 통해 각종 규제와 의료악법으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무자격자나 일부 급여제한자에 대한 자격 여부 확인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려고 한다"며 "잘못된 건강보험체계와 의료정책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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