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9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리커창 총리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부인했지만 경기둔화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기업공개(IPO) 재개에 따른 유동성 우려고 부각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 내린 2023.74로, 선전종합지수는 2.65% 빠진 1040.41로 거래를 마쳤다.
융유 소프트웨어가 일일 제한폭인 10%까지 폭락했다. 중·소형 기술주를 모아놓은 차이넥스트 지수는 3.3% 떨어지면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폴리 부동산이 1.2% 하락하는 등 부동산·건설 업종도 부진했다.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IPO 재개에 따른 유동성 우려로 소형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