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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상실 유공자 첫 국립묘지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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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상실 유공자 첫 국립묘지 안장 국내 기업이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에서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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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적을 상실한 6?25 참전유공자가 처음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18일 국가보훈처는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처음으로 국적상실자 3명을 국립묘지 안장대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대상자는 3명이다. 6?25 참전유공자이면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인 문씨는 1998년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 휴스턴에 거주하면서 현지에서 참전용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21일에 사망했다.


문씨 등 3명이 국립묘지에 안장되게 된것은 올해 1월에 시행된 국립묘지법 개정안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적을 상실한 사람도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했다.


국적을 상실한 국립묘지 안장대상 국가유공자는 약 7,000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생계 등을 사유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국가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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