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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카메룬 알렉스 송 퇴장, 만주키치 팔꿈치로 가격 "제2의 '깡페페' 등극"
카메룬의 알렉스 송(27)이 '제2의 페페'로 등극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28)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송이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만주키치의 등을 가격해 퇴장당했다.
이날 알렉스 송은 전반 39분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곧바로 퇴장 조치됐다.
이에 알렉스 송은 레드 카드를 받은 뒤 고개를 떨구며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편 카메룬의 감독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국내 중계진들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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