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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마존 '파이어폰'의 전반적 기술 사양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나온 최신 제품에는 미치지 않지만 크게 뒤쳐지지 않다.
우선 '두뇌'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2.2GHz 쿼드코어 칩셋이 쓰였고, 아드레노 330 GPU와 2GB 램이 적용됐다. LG G2, 삼성 갤럭시S4 LTE-A, 베가 시크릿업이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출시됐다.
화면 크기는 다소 작은 편이다. 4.7인치 IPS HD(720p) 디스플레이와 코닝의 '고릴라글래스3' 강화유리가 쓰였다. 애초 알려진 대로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시각효과를 구현하는 '다이나믹 퍼스펙티브' 기술이 쓰였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고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에 조리개 수치 f/2.0, 광학이미지안정화(OIS) 기술이 적용됐다. 물리 카메라 버튼도 달려 있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아마존이 개조한 '파이어' OS 3.0 '모히토' 플랫폼이 탑재된다. 태블릿 킨들 파이어 라인업에 쓰인 것과 같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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