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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월급, 15만원이라는 말에 카펠로 감독 언짢은 표정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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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월급, 15만원이라는 말에 카펠로 감독 언짢은 표정 지으며…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Getty Images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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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근호 월급, 15만원이라는 말에 카펠로 감독 언짢은 표정 지으며…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 이근호(29·상주상무) 선수의 월급이 화제다.


이근호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3분 드리블을 치고 들어간 이근호는 그대로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러시아 골기퍼 이고르 아킨페프 정면으로 향했다. 아킨페프가 공을 한 번 잡고 놓친 뒤 공은 그대로 골문을 들어갔다. 이날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첫 골의 주인공 이근호의 연봉은 브라질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가운데 가장 적다. 군인 신분인 이근호는 프로선수 연봉이 아닌 일반 사병 호봉에 맞는 월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병장인 이근호의 월급은 14만9000원으로 연봉으로 치면 178만8000원을 받고 있다.


한편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한 한국인 기자는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에게 "오늘 골을 넣은 선수 이름은 이근호이고 그의 연봉은 1300달러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에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 이름까지는 몰라도 된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카펠로 감독은 언짢은 표정만 짓고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안았다.


이근호 월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근호 월급, 웬 월급인가 했다" "이근호 월급, 제대하면 수십억대 연봉 받겠네" "이근호 월급, 군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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