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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 김영권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독대 "무슨 얘기 나눴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카펠로 감독, 김영권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독대 "무슨 얘기 나눴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대표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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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카펠로 감독, 김영권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독대 "무슨 얘기 나눴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러시아의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이색적인 독대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대한민국 중앙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은 러시아 대표팀 사령탑 파비오 카펠로(68·이탈리아)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독대를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태극전사들은 경기가 끝난 뒤 브라질 원정 응원에 나선 붉은 악마 응원단 쪽으로 걸어가 인사를 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때 김영권만 홀로 러시아 벤치 쪽으로 걸어가 카펠로 감독과 다정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영권과 카펠로 감독은 악수를 나누더니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고는 서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헤어졌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영권은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면서 "카펠로 감독님이 리피 감독님에게 안부를 전해라고 하셨어요"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영권이 말한 '리피 감독'은 자신의 소속팀인 광저우 헝다(중국)를 지휘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 마르첼로 리피(66) 감독이다.


리피 감독은 카펠로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카펠로 감독과 김영권 독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카펠로 감독, 한국 축구팀 선수 모른다더니…" "카펠로 감독, 김영권 독대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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