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첫스텝85 지수형EL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투자전략 키워드로 '자산배분'을 제시하고 '첫스텝85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과 '쿠폰 적립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첫스텝85 지수형ELS는 출시 21주 만에 2000억원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5~8%)에 따라 낙인 여부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낙인 조건이 있을 경우 첫 조기상환 확률은 똑같이 높게 가져가면서도 연 수익률을 노낙인 상품에 비해 3%가량 더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조기 상환이다. 기존 스텝다운 상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첫 조기상환이 이루어질 확률이 약 41%에 불과하지만 첫스텝85 지수형ELS의 경우 최초 조기상환 비율이 76%로 크게 올라간다. 예를 들어 코스피지수 기준으로 2000포인트에 가입 시 첫 평가일에 1700 이상이면 조기상환 된다. 즉 지수가 첫 상환일(투자 후 6개월 뒤)에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상환 돼 수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쿠폰적립형 ELB는 최대 연 5% 수익에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탁스50(Euro stoxx50)지수 두 가지다. 첫스텝85 지수형ELS와 마찬가지로 기초자산의 기준가 대비 85%를 기준 삼아 이 수준을 넘는 영업일수의 비율을 따져 수익을 지급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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