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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우리은행·하나SK카드와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 제휴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2만원대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보급의 일환"이라며 "하이패스단말기 제조사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금융상품과 연계해 저렴하게 단말기를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과 하나SK카드는 '2만원대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이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하이패스카드 이용 고객에게 행복단말기 구입비용을 지원하거나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4월 하이패스 이용자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말기업체 6곳과 '2만원대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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